침대를 두고도 따끈한 바닥에 살붙이고 눕는게 좋아 온돌생활을 하고 있는데요
매일 아침 알람진동을 느끼고 깨는것까진 좋은데 따끈한 바닥으로부터 떨어져나오는게 참 힘들어요
접착제라도 발라놓은것처럼 쩍~ 들러붙어서
머릿속으로 수십번 설득해서 겨우겨우..
어젯밤 늦게 저녁을 먹고 졸음이 몰려와 한시간쯤 자다일어나 저녁에 계획했던 일을 어느정도 하고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잠들었더니 오늘 아침은 눈꺼플까지 쩍~ 들러붙어 떠지질 않더라구요ㅎ
그래도 밤에 한 다짐이 효과가 있었습니다.
늦게 배불리 먹으면 졸릴줄 알면서도 버틸수있을거라며 먹을것의 유혹에 넘어가고, 결국 졸음의 유혹에 넘어가버린 제 자신에게. 약속했거든요.
내일 아침부터는 1분만 더! 같은 거 없다!!!
역시나 알람진동을 느끼고 아~~~ 벌써아침이야... 조금만더.. 하나가 약속이 떠오르고 조금이데 어때? 안돼, 아냐 조금만ㅎㅎㅎ 쓰면서도 다중이같아 헛웃음이 나오네요
약속덕분에 평소 2~30분간 이어지던 내적갈등을 멈추고 2분만에 기상했습니다.
내일은 1분 당겨봐야죠^^
오늘도 아자아자 파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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